2021. 12. 30. 12:00ㆍ.Sport+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은 지난 2018 평창 올림픽에서 보여준 1500m 계주에서
메달을 따 아시아 선수 최초로 1500m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 2022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의 스피드스케이트 중거리 유망주입니다.
지난 평창올림픽에서는 16살 최연소의 나이에 막내로 참가 했지만 지금은 23세로 충분히 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나이입니다.
오늘은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김민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석 선수의 프로필을 보면 178cm에 73kg라고 합니다.
1999년 6월 14일 생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 했을때의 나이는 23세입니다.
김민석 선수는 1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나 6살 때 집 근처 '안양빙상장'에서 처음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쇼트트랙 선수로 빙상에 입문하였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스피드스케이팅도 병행했습니다. 원래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병행했지만 직선주로에 더 많은 재능을 보이며 초등학교 2학년때 부터는 스피드스케이팅에 더 집중했습니다. 2011년 동계체전 초등부 2관왕, 2012년 동계체전 초등부 3관왕, 중학교에 진학하자마자 2013년 동계체전 중등부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2015년 동계체전에서는 5000m에서 고등부 선수보다 더 빠른 기록을 달성하며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6세 때 최연소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었고, 2016년 창춘 주니어 세계 선수권 1500m에서 우승해 국가대표로써의 맹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해 세계적인 선수들에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는 김민석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최초로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최초로 메달리스트가 되었지만 최민정과 경기 시간이 겹쳐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습니다. KBS 아나운서 이강석은 '우리나라 1500m를 이끌어갈 선수' 라고 하며 김민석 선수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후 김민석 선수는 월드컵 시리즈 1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1500m 종합 랭킹 8위를 기록했습니다. 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1500m에서 금메달,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세계선수권 1500m에서는 15위를 기록했습니다. 2020-21 시즌은 코로나로 인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선수들을 국제대회에 출전시키지 않아, 국내 대회에만 출전했습니다.
21시즌 4번의 월드컵 합산 결과 1000m 랭킹 17위, 1500m 랭킹 7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0 four continents 1500m champion에서는 금메달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 2018에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1500m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활약을 해 이번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빙속 괴물로 가는 두 걸음을 내딛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스타그램
아래는 김민석 선수의 Instagram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minseok_kim_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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